2016년 2월 18일 목요일

인생은 쉴때도 필요하긴 해요.

행복이란 뭐 하다 보면 생길때도, 없을때도 생기고, 좋은일이 있으면 나쁜일도 생깁니다. 인생지사 새옹지마죠.
작년 설 때 유럽여행 10일정도 다녀왔어요. 뭐 춥긴하지만 한국보단 덜춥습니다. 해 빨리진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뭐 크게 차이도 안납니다. 여름에 가는게 더 좋긴하겠지만. 더이쁘니까. 애초에 내년 여름까지 목표를 잡고 하는 것도 아니고 유럽의 겨울도 즐겁습니다. 정말 남자고 여자고 다 이쁘고 큽니다. 중동사람도 많고 인도사람도 많고, 한국사람은 더 많습니다. 뭐 모르면 큰소리로 도와달라그러면 한국인들이 쳐다볼 정도루요. 어딜가나 한국인은 많아요. 일본을 가도, 홍콩을 가도, 대만을 가도, 길 모르면 5분동안 가만히 서있어도 한국사람 둘셋은 만날만큼이나요. 헬도 아니구요.
일단 무기력증 해결을 위해서도 여행은 다녀오세요. 막상 다른 일 시작하면 여행이란 거 가기 힘듭니다. 나이도 23 꽃다운 나이고.
대학 그따위거 안나와도 공장에 들어갈 수 있구요. 요즘 4년제 인문계 들어간다들 취업 답 나옵디까. 
제동생도 한국어과 들어가서 베트남, 태국 2,3년 살면서 대학, 고딩들한테 한국어도 가르쳤지만 그다지 비전은 없어요. 스페인을 이중전공했지만 뭐 어중간해서 쓰지도 못하구요. 차라리 폴리텍대라던가 미용같은거 배우는게 전문직이고 훨씬 나을거 같아요.
회사 생활도 거지같거든요. 할수만 있으면 미국에 가서 청소부라도 하면서 살고 싶어요. 나름 대학도 좋은데 나오고, 과도 괜찮은 학과 나왔지만 결국 어중간한 회사들어가서 시다바리 하면서, 남이 부탁하는 것도 들어주게 됩니다. 인사팀에 있는데요. 썩 괜찮아보이지만, 남의 일 뒤치닥거리해주는 부서더군요. 이직할 용기는 없구요. 백날 일 잘해봐야 알아주는 사람도 없는게 이 팀이구요. 빵꾸라도 하나나면 큰일나는거 처럼 보이죠. 뭐 이것도 또 적응하면 괜찮긴하구요. 멋진 삶은 아닌거 같아요